2011년 첫 월드컵대회인 터키월드컵이 시작됐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야스퍼스는 연습경기라도 하듯 에버 2.812를 기록하며

프랑스의 제롬을 이기고 가볍게 16강에 진출했군요.

 

지난달 아담재팬&유니버셜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나라의 조재호선수는

터키의 세네트에게 아쉽게도 패하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월드컵 우승을 예감하는 타이푼은 무난히 16강에 진출했고

브롬달은 허정한선수를 3:1로 이기며 그동안 대한민국 선수들에 대한 징크스를 깼군요.

 

터키의 강타자 콕클루는 라몬로드리게스를 3:0으로 가볍게 꺾었고

세계랭킹 5위인 마틴혼은 세계랭킹 40위인 에플러에게 맥없이 3:0으로 지고 말았군요.

 

필리품조셉과 에디먹스가 16강에 진출했고

김경률선수는 에디레펜스를 3:2로 역전하며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스페인 산체스의 애제자 팔라존자비에르는 네덜란드 판에르프진에게 졌고

산체스는 1.192라는 저조한 에버로 터키선수를 겨우 이겼네요.

 

제레미뷰리는 후나키고지를 이겼고

카시도코스타스도 가볍게 16강에 올라갔군요.

 

자네티는 니코스보다 더 높은 에버를 기록하고도 3:2로 졌고

일본킬러인 최성원선수는 우메다를 가볍게 제치며

레가즈피를 이긴 쿠드롱과 16강에서 만나게 됐군요.

제발 이번엔 최성원선수가 쿠드롱을 잡아주고 결승까지 진출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성원아~!!! 제발 이번엔 잘 쳐라. ^^

 

16강 대진표

 

 

위쪽 대진표를 보면 야스퍼스가 무난히 결승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아래쪽 대진표는 경합이 예상됩니다.

경률이와 산체스가 8강에서 만날 듯 싶고

그리스 선수들끼리 붙는 필리포스와 니코스는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으며

가장 관심가는 경기는 성원이와 쿠드롱 경기네요.

경률이와 성원이가 같은 조라 잘해도 결국 4강에서 만나게 되는 대진이라 무척 아쉽습니다.  

여튼 두선수 모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